독립


세상과의 독립이 필요해졌다. 사람들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동기, 선배, 후배, 교수, 가족, 친구 모두 포함된다. 내 자신만의 삶을 정하고 이루어 나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특히, 누군가에게 잘보여서 잘풀리려는 마음은 절대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아무도 도움을 주지 못할 뿐더러, 도움이 되려는 것은 대부분은 자기 이득을 위해 나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가 잘되어서 나를 필요로하는 곳이 많아져야 한다. 붙잡지 마라, 붙잡게 만들어라. 특히 주의를 해야할 점은 교수조차도 믿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나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며,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이 되면 좋은 것이고 안되면 말아라. 조금이라도 내키지 않는 것은 확답을 받아라.


실천

2016년 7,8,9월 모두 생각의 달이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며 실천을 하지 않고 살아왔다. 어릴 때는 며칠의 생각이 몇달, 몇년의 삶을 지속하게 하였는데, 지금은 3달이란 시간을 보냈는데도 정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 인생이란게 쉽게 생각했는데 어려워진 느낌이다. 도무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는 인생이다. 그 속에서 내 나름 믿고 살아가야하는 방향이 있다. 실천이다. 나는 사실 성실하고 하기 싫은 것도 잘 참는다. 아직도 믿고 확실하다. 하지만 요 근래 3달을 생각해오며 실천 능력이 확실히 떨어졌다. 다시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수학을 실천하는 버릇을 가져야 한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문제해결 습관을 가짐으로써 배운 수학을 써먹으려고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수학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힘이 든다. 개념의 모티브를 이해하고 적용 사례들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힘들게 개념들을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모티브와 적용 사례들을 보는 길이 사실 빠른 길일 수 있다.

매일 아주 지칠 때까지 공부하며, 남은 10분~30분 조차도 이용하여야 한다. 그러면 수학을 즐기는 순간이 더 빨리 올 것이다.


공부, 연구에 대한 생각

공부가 수단이면 공부를 오래하지 못한다. 사실 공부로 돈을 많이 벌긴 힘들다. 심지어 가정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공부를 계속하려면, 공부를 하는 그 자체가 순수한 동기여야 공부하면서 겪는 많은 난관을 해결해나가는 필살기이다.


운동에 대한 생각

운동능력에 대한 내 생각은 바뀌었다. 근육을 키우면 그것을 평생을 유지(물론 조금은 빠지겠지만)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지금은 달라졌다. 운동 능력은 현재형이다. 예전에 얼마나 했든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 얼마나 하냐가 중요하며 그 능력을 현재에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 능력이다.

술을 먹지 않아야 한다. 함께든, 혼자든. 그래서 저녁8시 이후에 오는 연락을 모두 무시하자. 큰 연락은 없으며 8시되면 휴대폰을 무음하고 내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필기에 대한 생각

노트필기의 단점, 적는 데에만 몰입을 하는 경우, 그 적는 내용을 기억하고 행동에 실천하려는 의지를 잃어버린다. 적음으로써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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